[블록미디어]민주당의 초대형 기부자인 론 콘웨이는 민주당 상원의원 셰로드 브라운(오하이오주)의 패배를 목표로 하는 암호화폐 Super PAC인 페어쉐이크(Fairshake)에서 탈퇴했다.
콘웨이는 페어쉐이크가 브라운 상원의원을 낙선시키기 위해 1,200만 달러를 지출하는 계획에 반대한다며 다른 기부자들에게 이메일을 보냈다.
20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가 이 이메일을 처음 보도했다.
벤처 투자자인 콘웨이는 지난해 12월 다른 유명한 기술계 인사들과 함께 페어쉐이크에 50만 달러를 기부했다. 그는 브라운 상원의원을 공격하는 것이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척 슈머(Schumer)의 암호화폐 법안 통과 노력을 저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브라운의 반대자를 위해 1,200만 달러를 쓸 때 슈머 상원의원이 임기 말까지 법안을 통과시키려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을 여러분도 알고 있습니다. 이는 슈머 상원의원에게 ‘모욕’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지난주 민주당의 슈머 상원의원은 연말까지 초당적 암호화폐 법안을 통과시키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