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플래닛, 비트코인 추가 매입…보유량 360BTC로 확대
[블록미디어 J Myeong기자] 일본 투자 회사 메타플래닛(Metaplanet Inc.)이 5700만 엔(약 34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해 총 보유량을 360.368 비트코인(BTC)으로 늘렸다고 발표했다.
이번 매입은 메타플래닛이 지난 8일 발표한 비트코인 구매 계획의 일환으로, 10억 엔(약 680만 달러) 대출을 통해 진행된 것이다. 회사는 “이번 구매로 10억 엔 상당의 비트코인 매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메타플래닛은 지난 5월 일본의 높은 국가 부채 수준, 마이너스 실질 금리, 약세 엔화 등 경제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비트코인 구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의 전략을 따른 것으로 평가된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에 대한 꾸준한 투자로 잘 알려져 있으며, 많은 자본을 투입해 비트코인 보유량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더 블록에 따르면 현재 마이클 세일러가 이끄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22만6500 BTC로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기업으로 알려져 있으며, 마라톤 디지털이 2만5000 BTC로 그 뒤를 잇고 있다.
한편, 이날 메타플래닛의 주가는 10.7% 상승해 1192엔에 거래 중이며, 한때 1293엔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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