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 Myeong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20일 상승 폭을 확대하며 61000달러를 돌파했다.
소소 밸류 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0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대비 4.26% 오른 6만 1043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은 오후 들어 상승폭을 확대하며 6만 1400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주요 코인 중에서는 리플(XRP) 7% 오르며 0.6달러에 거래되고 있고, 바이낸스코인(BNB) 역시 6.8% 상승, 570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이더리움과 솔라나 역시 2~4% 대 상승률을 나타내며 강세 흐름에 동참하고 있다. 트론 AVAX도 각각 6.9%, 5.9% 오름세다.
반면, 텔레그램의 톤 코인은 0.79% 하락 6.8달러를 기록 중이다.
주요 섹터를 살펴보면 인공지능 테마와 밈 코인들의 상승이 두드러진다.
FET가 14% 오르며 AI 섹터 상승을 이끌고 있으며 비텐서가 10%, 아캄이 5.7% 오르며 동반 상승을 기록 중이다.
밈 코인 섹터도 6%대 상승을 기록 하고 있다. 개별 코인으로는 도그위프햇(WIF)이 15% 급등한 1.56달러를 기록 중이며 팝캣이 30% 상승한 0.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밖예 페페가 8.6%, 시바이누 5.2% 도지가 5.2%로 동반 상승세다.
이날 상승은 최근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해시레이트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이뤄진 것이다.
해시레이트의 증가는 마이너들이 여전히 채굴 활동을 활발히 진행 중임을 나타내며, 이는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보안성과 안정성을 강화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강세장 후반에 자주 발생하는 ‘마이너 투항’ 현상도 발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크립토퀀트는 “최근 일부 마이너들이 비트코인 매도가 급증했다”면서” 이들은 49000달러로 폭락했던 다시 19000BTC를 매도해, 2200만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고 전했다.
이는 강세장 후반에 자주 발생하는 현상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바닥에 근접했음을 시사한다고 했다.
전일 비트코인 ETF로 자금이 유입된 것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소소 밸류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기준 비트코인 현물 ETF는 총 6198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이날 가장 큰 순유입을 기록한 비트코인 현물 ETF는 블랙록(BlackRock)의 IBIT ETF로, 9268만 달러의 자금이 유입됐다. 이어 피델리티(Fidelity)의 FBTC ETF는 387만 달러의 일일 순유입을 기록했다. 반면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GBTC ETF는 이날 순유출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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