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코스피가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74.36)보다 22.27포인트(0.83%) 오른 2696.63에 장을 마쳤다. 이날 0.95% 상승 출발한 시작한 지수는 장 초반 2706선까지 오르면서 12거래일 만에 2700선을 돌파했다.
다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와 잭슨홀 미팅을 앞둔 경계 심리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상승 폭을 소폭 반납해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 홀로 2793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85억원과 31억원을 순매수 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을 4646억원 순매수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보험(4.02%), 건설업(2.46%), 전기가스업(2.41%), 증권(2.00%), 금융업(1.96%) 등이 상승했다. 반면 의약품(-1.78%), 의료정밀(-1.49%), 기계(-0.12%)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선 삼성전자(0.77%), SK하이닉스(2.99%), 현대차(0.39%) 등이 오른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47%), 삼성전자우(-0.79%), 셀트리온(-0.71%) 등이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77.47)보다 9.97포인트(1.28%) 상승한 787.44에 거래를 종료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7억원과 118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이 183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선 알테오젠(0.67%), HLB(1.99%), 엔켐(4.63%) 등이 상승했고, 에코프로비엠(-0.46%), 에코프로(-0.35%), 휴젤(-0.35%)등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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