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GM 파이낸셜이 신분 사기 방지 솔루션 개발을 위해 블록체인 스타트업 스프링 랩스와 제휴하기로 결정했다고 코인데스크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GM 파이낸셜은 미국 최대 자동차 메이커 GM의 금융 사업 자회사며 스프링 랩스는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을 지낸 게리 콘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업체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스프링 랩스는 GM이 자사의 지분 획득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GM 파이낸셜 대변인은 GM 또는 GM 자회사의 스프링 랩스 주식 매입 가능성에 대한 코멘트를 거부했다.
스프링 랩스의 공동 설립자 겸 CEO 아담 지완은 대변인을 통해 “우리는 신분 확인 상품 개발과 더불어 자동차 파이낸싱의 발전과 특별히 GM 케이스를 적극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GM 파이낸셜의 수석 전략 오피서 마이크 카나리오스는 언론에 배포한 성명에서 “오늘 발표는 이 같은 노력을 진전시키기 위한 우리의 다짐과 투자를 강조해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7년 설립된 스프링 랩스는 대출기관, 은행, 데이터 제공자들이 기저 데이터 소스를 공유하지 않으면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네트워크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신분 정보에 특히 초점을 맞추고 있다.
코인데스크는 스프링 랩스가 작년 3월 오거스트 캐피탈이 주도한 시드머니 펀딩에서 1475만달러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사진 출처: https://media.gm.com/media/us/en/gm/photo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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