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은 암호화폐 거래를 자금 세탁 수단으로 공식 규정했다. 최고인민법원과 최고인민검찰원이 이를 발표했으며, 법적 변화는 21일부터 시행된다. 이는 암호화폐를 이용한 불법 금융 활동을 단속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새 법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를 통한 거래는 ‘범죄 수익의 출처와 성격을 은닉하고 위장하는 행위’로 분류된다. 특히 500만 위안 이상의 금액을 세탁하거나 250만 위안 이상의 손실을 초래한 경우 심각한 범죄로 간주한다.
이와 함께 관련 범법자는 유죄 선고 시 최대 5년의 유기 징역 및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다. 이번 조치는 2017년 ICO 금지와 2021년 암호화폐 거래 금지 이후 중국의 암호화폐 접근 방식을 재확인한다.
한편,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요크(Pa.)에서 열린 행사에서 미국이 기술 발전에서 중국을 앞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AI와 암호화폐의 증가하는 전력 수요를 언급하며, 미래를 이끌어 나가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08월 20일, 16:47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