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도지코인(DOGE)의 가격 변동성이 감소하며 안정화되고 있다. 도지코인은 현재 0.09~0.10 달러 범위 내에서 거래되며, 시장의 낮은 변동성을 반영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8월 5일 폭락 이후 안정적인 가격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는 시장 변동성이 감소하고 있음을 나타내며, 단기적인 가격 변동 가능성이 줄어들고 있음을 시사한다.
도지코인은 8월 8일부터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매수와 매도 압력의 균형이 이루어져 가격이 강하게 어느 방향으로도 움직이지 못할 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도지코인의 경우, 저항선은 0.10 달러, 지지선은 0.09 달러에 형성돼 있다.
도지코인의 낮은 변동성을 뒷받침하는 지표로는 도지코인의 평균 진폭(ATR)이 있다. ATR은 이번 가격 안정화 이후 하락세를 보이며 현재 0.0072로, 8월 8일 이후 27% 감소했다.
또한, 차이킨 변동성 지표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이 지표는 -43.24로 중심선 아래에 위치해 있다. 이는 시장의 가격 변동성이 감소했음을 나타내며, 도지코인이 현재 수렴 중임을 시사한다.
이러한 변동성 감소는 도지코인을 매수하기에 좋은 시점일 수 있다. 온체인 데이터 제공업체인 산티멘트(Santiment)에 따르면, 도지코인의 시장 가치 대비 실현 가치(MVRV) 비율이 매수 신호를 보이고 있다. 현재 도지코인의 30일 및 90일 MVRV 비율은 각각 -1.11%와 -15.32%로 나타나고 있다.
MVRV 비율은 자산의 현재 시장 가격을 유통 중인 토큰의 평균 취득 가격과 비교하는 지표다. MVRV 비율이 0 이하일 때 자산은 저평가된 것으로 간주되며, 이는 보유자들이 지불한 비용보다 현재 가격이 낮아 잠재적인 매수 기회를 나타낸다.
코인마켓캡에서, 뉴욕시간 오전 도지코인은 상승폭이 확대되며 0.10 달러를 넘어 상승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