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 선물 시장이 약세 성향을 나타내는 가운데 비트코인이 6만 달러를 돌파하면서 선물 시장 숏 포지션 청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코인데스크는 20일(현지 시간) 코인글래스 차트를 인용, 비트코인 무기한 선물의 미결제약정 가중 펀딩비(open interest-weighted funding rates)가 지난 주말에 마이너스로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이는 선물 시장 투자 성향이 약세 전환됐음을 가리킨다.
그러나 비트코인 현물은 이날 아시아 시간대 6만1000 달러를 일시 돌파했으며 뉴욕 시간대 들어서도 상승 흐름을 유지하며 6만 달러 위에서 거래되고 있다.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의 현재 긍정적 가격 움직임으로 선물 시장 숏 포지션이 청산되면서 강세 모멘텀을 추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