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암호화폐 겨울이 장기화되면서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7000억달러 이상 증발하고 많은 종목들이 최고 90% 가량의 손실을 기록했다. 약세장이 조만간 막을 내릴 것이라는 가시적 신호도 목격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비트코이니스트는 이 같은 상황이 곧 암호화폐 투자를 통한 이익 실현 불가능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하며 11일(현지시간) 약세장에서 살아남으면서 약세장을 최대한 이용할 수 있는 4가지 전략을 소개했다.
첫째는 투자 대상을 암호화폐로 국한하지 않는 것이다. 암호화폐시장이 하락 또는 횡보 장세를 이어갈 경우 시간을 갖고 상품, 외환, 지수 등 다른 자산 투자를 고려하는 전략이 요구된다. 투자자가 보유한 비트코인을 이용해 다른 자산으로의 투자 다원화도 가능하다.
비트코이니스트의 두번째 제안은 하락장에 대응하는 다양한 트레이딩 전략이다. 공매도 등 일부 트레이딩을 활용하면 하락장에서도 수익 확보가 가능하다. 초단타매매(Scalping), 시장 추세를 파악해 베팅하는 스윙 트레이딩(Swing Trading), 헤징 등도 약세장에서 활용 가능한 트레이딩 전략으로 소개됐다.
비트코이니스트의 세번째 전략은 신중한 브로커 선정이다. 암호화폐 이외의 자산 투자 및 다양한 암호화폐 트레이딩을 위해서는 많은 옵션을 제공하는 브로커 선정이 중요하다는 조언이다.
마지막 전략은 실수에서 배우는 것이다. 대부분의 브로커들은 데모 계좌 개설을 허용한다. 데모 계좌를 이용해 다양한 시장 사이클과 상황별로 어떤 전략이 각자에 가장 잘 맞는지 테스트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으로 지적됐다.
비트코이니스트는 이 기사 내용은 교육 목적일 뿐 재정 자문으로 간주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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