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주요 글로벌 온라인 지불 서비스 넷페이 인터내셔널(Netpay International)이 블록체인 기술 통합을 위해 이스라엘의 BNC렛저(BNC Ledger)와 제휴했다고 12일(현지시간) 파이낸스 매그니츠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넷페이 인터내셔널은 BNC렛저의 디지털 블록체인 기반 뱅킹 솔루션 ‘유뱅커’(Ubanker)를 사용하는 네번째 핀테크 기업이 됐다.
넷페이 인터내셔널은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을 사용해 운영비를 절감할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에 따르면 BNC의 솔루션은 정액 수수료를 부과하는 반면, 은행들은 일반적으로 총 이체 금액의 일정 비율을 수수료로 부과하고 있다.
파이낸스 매그니츠는 유뱅커 솔루션이 유럽연합 중앙은행 규제를 준수하고 있으며, BNC렛저는 유럽 지역의 전자은행 면허를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넷페이 인터내셔널은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현재 전 세계 100개 이상의 은행과 제휴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내 10대 은행 중 하나인 TD뱅크가 재무 및 금융 전문가를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0%가 블록체인이 결제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의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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