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X 리서치의 최고경영자 마커스 틸렌은 비트코인 트레이더들이 알트코인 무기한 선물 시장에서 숏 포지션(공매도)을 통해 비트코인 노출을 헤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전통적인 ‘매수 후 보유’ 전략이 더 이상 큰 수익을 내기 어려울 수 있다고 경고했다.
틸렌은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이 56%로 상승한 반면, 이더리움과 스테이블코인을 제외한 알트코인의 점유율은 16%로 급락했다고 전했다. 이는 알트코인의 구조적 약세장이 앞으로 몇 주 또는 몇 달간 지속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틸렌은 이더리움과 솔라나를 제외한 10개의 유동성이 높은 알트코인 무기한 선물 시장에서 공매도를 통해 비트코인 노출을 헤지할 수 있다고 권고했다. 현재의 암호화폐 환경에서는 단기 트레이딩과 하방향 위험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매달 20억에서 50억 달러에 이르는 토큰 언락 물량이 시장에 지속적인 매도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08월 20일, 23:54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