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은 최근 몇 달 동안 급격한 변동을 겪었으며, 알트코인 시장 가치는 큰 타격을 받았다. 2024년 3월 초부터 현재까지 알트코인의 전체 시장 가치는 약 1조 2700억 달러에서 8980억 달러로 급감했다. 그러나 하락세가 곧 끝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코인피디아는 20일(현지시간)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머스타시(Moustache)가 암호화폐 시장의 침체가 곧 마감될 수 있으며, 이는 암호화폐 가격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분석했다고 전했다. 그는 테더(Tether)의 시장 지배력을 측정하는 USDT.D 지수가 최근 5년간의 상승세를 깨뜨렸다는 점을 지적했다.
역사적으로 USDT.D 지수의 하락은 암호화폐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던 사례가 많아, 이번 하락이 시장 회복의 신호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머스타시는 테더의 지배력이 감소하면 투자자들이 다른 암호화폐에 눈을 돌릴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이는 알트코인들이 최근의 부진을 극복하고 투자 및 가격 상승을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한편, 일각에서는 알트코인 시장의 반등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도 있지만 일부 분석가들은 회복 가능성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 마이클 반데포프는 비트코인의 지배력 변화가 알트코인의 반등 신호가 될 수 있다고 분석하며, 역사적으로 알트코인들이 강력한 성과를 보였다는 점을 언급했다. 그는 알트코인들이 과거 강세장처럼 강력하게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08월 21일, 02:44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