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가 게리 겐슬러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카말라 해리스가 당선될 경우 재무장관으로 지명될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를 신뢰할 수 없다고 밝혔다. 20일(현지 시간) 코인데스크는 이와 관련한 기사를 통해 이러한 소문이 사실인지 검토했다.

어제 워싱턴 리포터는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이 당선될 경우, 게리 겐슬러를 재무장관으로 지명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익명의 소스를 인용해 보도한 이 소식은 겐슬러가 공개적으로 현재 역할을 떠날 뜻을 밝힌 적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나 상원의 고위 관계자들은 해리스 부통령이 11월에 승리할 경우 그를 재무장관으로 지명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만약 겐슬러가 재무장관으로 지명된다면 이는 암호화폐 산업에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다. 그는 SEC에서 강경한 규제 조치를 취하고 디지털 자산의 법적 허용 여부에 대해 명확한 지침을 제공하지 않아 암호화폐 업계에서는 인기가 낮다. 그러나 해리스가 대통령에 당선되고, 상원에서 다수 의석을 확보하며, 겐슬러를 지명하는 시나리오는 실현 가능성이 적다고 대다수 전문가들은 평가한다.

코인데스크는 이 기사가 신빙성 있는 기록 기반의 보도가 부족하고 해리스 캠프와 가까운 인물로부터의 인용문이 없다는 점에서 신뢰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워싱턴 리포터가 인용한 공화당 고위 인사들의 확인도 확인할 수 없는 소문에 불과하며, 관련 인사들은 이 기사를 즉시 의심하고 무시했다고 전했다.

결론적으로 코인데스크는 이번 보도가 신뢰할 수 없다며, 독자들에게 사실 여부를 추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08월 21일, 07:3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