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 창업자 쿠퍼 스캔론과 루시 만체가 설립한 블록체인 스타트업 무브먼트 랩스가 4,140만 달러(약 554억 원)를 유치했다. 이들은 2022년 대학을 중퇴하고 스타트업을 시작했으며, 이후 빠르게 성장해 주목받고 있다.

쿠퍼 스캔론과 루시 만체는 2022년 가을, 19세와 22세의 나이에 밴더빌트 대학을 중퇴하고 무브먼트 랩스를 설립했다. 1년 후 이들은 초기 투자로 340만 달러를 유치했고, 2024년 4월 시리즈 A 투자 라운드에서 3,800만 달러를 추가로 유치하여 총 4,140만 달러의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무브먼트 랩스의 빠른 성공 비결은 Z세대의 특성을 활용한 젊음과 유연성에 있다. 이들은 블록체인과 웹3 분야에서 기존의 고정된 방식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시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강조했다. 무브먼트 랩스는 블록체인 생태계를 통합해 개발자들이 안전하게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사용자들이 디지털 자산을 자유롭게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무브먼트 랩스는 메타(옛 페이스북)의 무브(Move) 프로그래밍 언어에 집중하고 있다. 이 언어는 디지털 자산을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스캔론과 만체는 무브 언어의 잠재력을 보고 대학을 중퇴하며 이 기술에 올인했다. 많은 기업들이 간과한 기술을 통해 독자적인 공간을 만들 기회를 찾았다.

무브먼트 랩스는 또한 커뮤니티 중심의 접근 방식을 스타트업 경영에 적용하고 있다. 새로운 아이디어와 협력을 통해 Z세대가 새로운 디지털 경제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들은 젊은 세대가 가져오는 혁신적 에너지가 기술 산업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 이 기사는 2024년 08월 21일, 15:24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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