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도널드 트럼프가 카말라 해리스를 제치고 폴리마켓(Polymarket)에서 미국 대선 승리 가능성에서 다시 앞서기 시작했다. 그러나 경합주에서 승리 가능성은 해리스가 더 높았다.
21일(현지 시간) 폴리마켓의 미국 대선 베팅에서 트럼프의 승리 가능성은 52%, 해리스 47%를 기록 중이다.
민주당이 전당대회를 진행 중인 가운데 트럼프가 재역전에 성공한 것.
그러나 폴리마켓의 다른 정치 베팅에서는 두 후보의 승부가 예측 불허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경합주에서 누가 승리할 것인가?” 라는 또 다른 베팅이 주목 받고 있다.
트럼프가 ‘모든 경합주를 이길 확률’ 이 18%, 해리스가 이길 확률은 28%다. 경합주에서 확실한 승기를 잡은 후보가 없는 상황이다.
미국의 정치 분석가들은 경합주 중에서도 노스캐롤라이나와 펜실베이니아를 주시하고 있다. 코인데스크는 “두 주는 인구 구조의 변화로 인해 선거 판세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고 보도했다.
노스캐롤라이나의 도시화와 펜실베이니아의 교외 지역 확장, 그리고 흑인 및 히스패닉 유권자들의 경제, 의료, 이민 등 주요 이슈에 대한 변화된 견해가 선거 결과를 바꿀 수 있다는 분석이다.
폴리마켓에 따르면 공화당은 노스캐롤라이나에서 61% 대 40%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트럼프는 펜실베이니아에서 1%포인트 앞서 51% 대 50%로 리드를 유지하고 있다.
코인데스크는 “미국 대선을 둘러싼 정치적 상황이 비트코인 가격에 영향을 미칠지는 불확실하다” 며 “통화 정책과 공급 우려 등 다른 요인들이 비트코인 가격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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