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프랭클린 템플턴의 CEO 제니 존슨은 전통 금융 업계가 비트코인의 규모를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21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존슨은 화요일, 와이오밍 주 잭슨홀에서 열린 블록체인 심포지엄에서 이같이 밝혔다. 2023년 비트코인의 거래량은 마스터카드와 비자의 거래량을 합친 것보다 두 배 높았다고 설명했다.
존슨은 2020년 회사의 CEO로 취임한 이후 자산 관리 대기업을 디지털 자산 분야로 이끌어 왔다. 그녀는 기존 금융 회사들이 비트코인의 규모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놀랐다고 말했다. 그녀는 일상 업무 시간의 30%를 혁신 기술을 살펴보는 데 사용하며, 주로 회사의 미래 세대를 위한 자리매김에 집중한다고 덧붙였다.
2023년 비트코인 블록체인은 36조 6000억 달러 이상의 거래를 처리했으며, 이는 9조 달러와 14조 8000억 달러를 처리한 마스터카드와 비자를 합친 것보다 크다. 존슨은 전통 금융이 비트코인의 생태계를 거의 무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마스터카드와 비자는 블록체인 기술을 무시하지 않고 자사 네트워크에 암호화폐 결제를 추가하려 노력하고 있다. 프랭클린 템플턴은 존슨의 CEO 취임 후, 2021년 공공 블록체인을 이용해 거래와 소유권을 기록하는 첫 번째 펀드를 출시했다. 회사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새 ETF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이를 통해 투자자들이 다양한 디지털 자산에 노출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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