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이 약세를 이어가며 6만 달러대를 유지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크립토 이코노미에 따르면, 주요 비트코인 주소에서 자본 유출이 매도 압력을 증가시키고 있다. 특히 고액 자산을 보유한 고래 주소들과 잦은 입출금이 이뤄지는 주소들에서 자금이 빠져나가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중앙화 거래소(CEX)와 고래 주소들의 잔액 감소가 시장 불확실성을 부추기고 있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데이터에 따르면, 고래들의 매도 압박이 최근 가격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투자자들이 불확실한 환경에서 이익 실현을 선택하면서 대규모 자본 유출이 발생했고, 이는 비트코인 시장에서 수요 충격으로 이어졌다.
비트코인 가격 회복은 새로운 자본 유입과 투자자 신뢰 회복에 달려 있다. 현재 불확실성이 지배하고 고래들의 활동이 감소한 상태에서 빠른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73% 하락한 5만987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 이 기사는 2024년 08월 21일, 23:08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