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XRP의 대량 이동이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로 확인되며 매도 신호 여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웨일 얼럿(Whale Alert)은 두 건의 대규모 XRP 이동을 포착했으며, 지난 13시간 동안 3,300만 XRP가 바이낸스로 이체됐다. 이는 약 1,973만 달러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소셜 미디어 사용자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됐으며 일각에서는 대량 매도 준비로 추측했다. 그러나 비텀(Bithomp)의 추가 분석 결과, 이 거래는 외부 출처에서 온 것이 아니라 바이낸스 내부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대규모 매도 가능성에 대한 소문은 불식됐다.
같은 기간 2,527만 XRP가 비트스탬프로 전송된 또 다른 주요 거래도 있었다. 약 1,519만 달러에 해당하는 이 거래는 XRP 발행사 리플과 관련된 지갑에서 발생해 주목받았다. 이는 비트스탬프가 리플의 결제 네트워크인 리플넷(RippleNet)과의 협력을 지속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 이 기사는 2024년 08월 22일, 00:05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