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가 2023년 4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창출한 실제 일자리가 초기 보고보다 81만 8천 개 적다는 노동부 발표가 나왔다. CNBC는 이 데이터를 인용해 보도했다.
노동부는 비농업 고용 보고서의 연례 수정 작업을 통해 이를 발표했다. 예비 데이터는 최종적으로 내년 초에 발표될 예정이다. 노동통계국(BLS)에 따르면, 해당 기간 동안 실제 일자리 증가 규모는 처음 보고된 290만 개에서 약 30% 감소한 수치다.
특히 전문 및 비즈니스 서비스 부문에서 큰 하향 수정이 있었고, 여가 및 환대, 제조업, 무역, 운송 및 유틸리티 부문에서도 일자리 수가 줄었다. 반면, 사설 교육 및 건강 서비스, 운송 및 창고업, 기타 서비스 부문에서는 일자리 증가를 보였다.
노동부 발표 후 뉴욕 증시 다우지수는 소폭 하락했고, S&P500과 나스닥지수는 오름폭을 축소했다.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도 소폭 하락했으며, 비트코인은 5만9400 달러 부근에서 거래됐다. 전문가들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이번 주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이 데이터를 반영할 것으로 보고 있다.
* 이 기사는 2024년 08월 22일, 00:15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