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준비제도(Fed)의 9월 금리 인하 확신이 높아지면서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이 급상승했다. 비트코인은 6만1000달러를 회복했으며, 뉴욕 시간대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500억달러 증가했다.
2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7월 회의록이 공개되면서 9월 금리 인하가 예고됐다. 이를 통해 시장에서는 금리 인하가 확정적이라고 받아들였다. 노동부의 연간 고용 데이터 역시 일자리 증가폭이 대폭 하향 조정돼 금리 인하 가능성을 더욱 확고히 했다.
암호화폐 시장의 반응은 즉각적이었다. 비트코인은 6만1000 달러를 넘어섰고,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하루 만에 500억 달러 증가했다. 비트코인 선물과 이더리움 선물도 상승세를 보였으며, 달러와 국채 수익률은 하락했다.
암호화폐 ETF도 적극적인 자금 유입을 보였다. 블랙록 이더리움 ETF의 누적 순유입이 10억 달러를 넘어섰고, 비트코인 ETF도 나흘 연속 순유입 상태를 기록했다. 이러한 추세는 암호화폐 시장의 긍정적 전망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 이 기사는 2024년 08월 22일, 05:0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