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2024 아시아 블록체인 서밋(ABS2024)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서밋은 8월 6일부터 8일까지 타이베이이 난강 전시장에서 열렸으며, 전 세계의 글로벌 리더, 기업가, 혁신가 등 30개국 이상에서 1만 3245명이 참가했다.
행사를 주최한 블록템포는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ABS2024에 포춘 500대 기업의 CEO, 주요 투자자, 유명 블록체인 창립자 등 다양한 참가자들이 모였다”며 “100개 이상의 사이드 이벤트가 타이베이 전역에서 열려 업계의 탄탄한 지속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ABS2024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기술의 미래를 탐구하는 다학제적 접근이었다. 타이베이 시장 장완안(蔣萬安)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번 서밋은 블록체인 산업에 대한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을 재확인했다.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과 할리우드 배우 조셉 고든 레빗(Joseph Gordon-Levitt) 등 주요 연사들이 탈중앙화 소셜 네트워크와 디지털 민주주의, 미래의 거버넌스에 대해 논의하며 블록체인을 통한 혁신 가능성을 강조했다.
ABS2024는 7개의 주요 무대에서 300명 이상의 연사를 초청했으며, 에이서(ACER)의 창립자 시스(Sis), 트론(TRON)의 창립자 저스틴 선(Justin Sun),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 헤스터 피어스(Hester Peirce) 등 유명 인사들이 참가했다. TON, 솔라나(Solana), 폴카닷(Polkadot) 생태계를 위한 주요 무대에서는 최신 기술 발전과 혁신적인 프로젝트들이 소개되었다.
패밀리마트(FamilyMart)는 블록체인을 일상생활에 통합한 혁신적인 트럭을 공개했으며, ASUS 메타버스 무대에서는 가상현실과 하드웨어 통합의 미래가 집중 조명되었다. 또한 대만의 원동은행이 블록체인 로드맵을 발표하고, TONX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 벤처 캐피털로부터 400만 달러의 자금을 확보하는 등 주요 발표의 장이 되었다.
ABS 2024를 주최한 블록템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만의 블록체인 산업 리더십이 강화되고, 글로벌 블록체인 기술의 미래를 이끄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영향력이 부각됐다”며 “글로벌 블록체인 이벤트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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