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과 마케팅 디렉터의 X(옛 트위터) 계정이 해킹돼 솔라나(SOL) 밈 코인인 그리마스(GRIMACE)를 홍보하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 사건은 21일(현지 시각) 디크립트에 의해 보도됐다.

해커들은 맥도날드의 공식 계정들을 통해 그리마스 토큰을 홍보하며 단시간에 가치가 19만5000% 급등했으나, 유동성을 뺀 후 급락했다. 해커들은 가격 급등 전에 펌프펀(Pump.fun)에서 대부분의 토큰을 구매해 약 70만 달러에 팔았다고 버블맵스가 밝혔다.

맥도날드는 해킹 발생 후 약 한 시간 만에 계정을 되찾아 모든 게시물을 삭제했으나, 구체적인 입장 발표는 하지 않았다. 이번 사건은 SNS 계정 취약점을 악용한 암호화폐 사기의 일환으로, 맥도날드는 최근 몇 년간 가상자산 관련 사업을 추진해 왔다.

* 이 기사는 2024년 08월 22일, 11:15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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