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올해 1000명의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리차드 텅 바이낸스 CEO는 21일(현지시각)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채용 인력의 대부분은 규제 분야에 집중될 것”이라며, “올해 말까지 규제 준수 관련 인력이 약 700명으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현재 바이낸스의 규제 준수 인력은 약 500명 수준이다.
텅 CEO는 “올해 전 세계 사법 기관으로부터 받은 협력 요청 건수가 6만3000건에 달했다”며, “앞으로 규제 준수를 위한 지출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법무부는 지난해 11월 바이낸스와 합의안을 발표하며, 바이낸스가 수년에 걸쳐 제재 및 자금세탁 방지 법률을 위반했다고 발표했다. 합의 조건에 따라 바이낸스는 5년간 독립적인 규정 준수 모니터를 임명하고, 43억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또한, 규정 준수 노력을 미국 정부에 보고해야 한다.
* 이 기사는 2024년 08월 22일, 14:21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