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미국 증시에 상장된 비트코인 현물 ETF가 5일 연속 순유입을 기록한 데 반해 같은 기간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 계속 자금이 빠져나갔다.
22일(현지 시간) 파사이드 인베스터스에 따르면 전일(수) 비트코인 ETF 전체적으로 3950만 달러가 유입됐다. 블랙록, 피델리티, 비트와이즈 등에 자금이 유입됐다. 그레이스케일이 수수료를 대폭 낮춰 출시한 그레이스케일 미니 비트코인 트러스트(BTC)도 1420만 달러 플러스 흐름을 기록했다. 반면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에서 980만 달러 빠져나갔다.
이더리움 현물 ETF는 1800만 달러 순유출이 발생했다. 피델리티, 프랭클린 등에 자금이 유입됐다. 신탁에서 ETF로 전환된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트러스트(ETHE)에서 3110만 달러 빠져나갔다. ETHE의 누적 순유출은 25억 달러를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