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도지코인(DOGE)이 횡보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곧 큰 방향 전환이 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22일(현지시간) AMB크립토에 따르면, 최근 이틀간 도지코인에 대한 소셜미디어의 관심이 급증하면서 더 많은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도지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X(트위터)에서 주요 트렌드 중 하나로 떠올랐다. 이는 일론 머스크의 최근 트윗 덕분이었다. 한 팔로워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정부 효율성 부(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 DOGE)를 신설하자는 제안에 대해 머스크가 반응하며 도지코인에 대한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켰다.
스페이스X의 CEO 머스크는 과거에도 도지코인과 연관된 발언을 통해 해당 코인의 가격 움직임에 영향을 준 바 있다. 이번에도 머스크의 트윗이 도지코인의 가격 및 시장 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도지코인의 소셜미디어 언급량은 이번 주 들어 소폭 증가했다. 특히 머스크의 트윗으로 인한 이번 주 관심 증가는 도지코인의 현재 가격 수준을 고려할 때 시기적절한 것이다. 도지코인은 하락 저항선과 상승 지지선 사이에서 쐐기 패턴을 형성하며 거래되고 있다.
중요한 점은 도지코인이 최근 횡보세를 보이며 가격이 다지기 구간에 진입했다는 것이다. 이는 곧 변동성이 재개되면서 중요한 가격 움직임이 발생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번 주 초반 도지코인은 일부 상승세를 기록했으나, 약한 매수세로 인해 범위 밖으로 벗어나지 못했다.
이는 RSI(상대강도지수)가 50 이상을 돌파하지 못한 점에서 나타난다. RSI가 50을 상회하는 돌파가 이루어진다면 강력한 매수세의 재등장을 확인할 수 있으며, 단기 저항선을 돌파해 0.11달러 이상으로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