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글로벌 블록 체인 커뮤니티 기업 이더리움 연합(EEA)가 2019 년 “토큰 태스크포스(token task force)”를 출범시킬 계획이라고 1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EEA의 론 레스닉 집행이사는 “우리는 올해 상반기 중 토큰 태스크포스를 출범시킬 것이며, 대체 가능한(fungible) ERC-20과 대체 불가능한(non-fungible) ERC-721 지원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이 새로운 계획이 암호화폐에 대한 대중의 신뢰를 쌓는데 기여하기를 바라고 있다면서, 서로 다른 블록체인 간 상호운용성 문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EA는 기업들이 이더리움 기반의 블록체인 기술을 채택하도록 돕기 위한 표준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춘 조직이다.
2018년 10월, EEA는 리눅스 재단의 오픈소스 블록체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블록체인 커뮤니티인 하이퍼렛저(Hyperledger)와 제휴했다. 두 컨소시엄은 기업 블록체인 채택을 지원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코인텔레그래프는 일부 주요 기업들은 토큰화 된 자산이 향후 암호화폐 산업에서 주류가 될 것으로 믿고 있다고 전했다.
예를 들어,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의 창업자로 비트코인 투자자인 타일러와 캐머런 윙클보스 형제는 2017년의 ICO(암호화폐공개) 광풍은 이미 끝났으며, 토큰화 된 자산들이 전면에 등장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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