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체인링크(LINK) 토큰이 7월 말의 손실을 모두 회복하기 위해 꾸준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최근 강세장에서 발생한 과매수 위험이 상승세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3일(현지시간)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체인링크의 가격은 대형 지갑 보유자들의 낙관적인 분위기 덕분에 상승하고 있다.
8월 초 이후 처음으로 고래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전체 유통량의 최소 0.1%를 보유한 지갑들이 단 이틀 만에 340만 LINK를 추가 매수했다.
이로 인해 2억 5600만 LINK에서 3710만 LINK로 전체 유입량이 급증했다. 이는 최근의 가격 상승이 투자자들의 신뢰를 다시 불러일으켰음을 시사한다.
하지만 문제는 상대강도지수(RSI)가 LINK의 과매수 영역 근접을 나타낸다는 점이다. 고래 투자자와 기타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매수로 가격이 더 상승할 경우, 이는 위험 신호가 될 수 있다.
이는 과매수 영역에 도달하면 가격 조정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조정이 발생하면 LINK가 최근 2주 동안 기록한 40%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
체인링크 가격이 7월의 급락으로 손실된 이익을 상당 부분 회복하기 위해서는 중요한 저항선인 12.00 달러를 넘어야 한다. 이 저항선은 과거에 지지선으로 작용한 바 있다.
그러나 RSI가 과매수 위험을 경고하는 상황에서 12.00 달러 돌파 시도가 실패할 경우, LINK는 다시 하락해 9.35 이상에서 조정 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
코인마켓캡에서 뉴욕시간 오전 LINK는 24시간 전보다 1.83% 오른 11.54 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