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룩셈부르크 의회가 블록체인을 이용해 발행된 증권에 법률적 틀을 제공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코인데스크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룩셈부르크 의회는 14일 법안(7363)을 찬성 58 대 반대 2의 압도적 표 차이로 승인했다.
코인데스크는 룩셈부르크의 새 법률은 금융시장 참여자들에게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한 증권 발행과 관련, 법률적 확실성을 제공해주기 위한 목적을 지니고 있다고 전했다.
의회는 “이 법안은 투자자들에게 보다 큰 확실성을 제공해주고 중간 관여자들의 숫자를 줄임으로써 증권 양도를 보다 효율적으로 만들게 될 것”이라고 입법 취지를 설명했다.
룩셈부르크는 이미 2013년 4월 증권법 개정을 통해 ‘비물질적 증권(dematerialized securities)’의 합법적 발행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이미지 출처: www.luxembourg-city.co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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