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비트코인이 급등하며 6만 4,000 달러 선을 돌파했다.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24일 6시 56분 현재 비트코인은 6만 4,430 달러로 전일보다 6.35% 상승했다. 미국의 9월 금리인하가 가시화하고, 미 대선에서 친 암호화폐 후보인 무소속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한데 따른 것이다.
이날 6만 달러 초반대에서 등락하던 비트코인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 이후 6만1,000 달러선을 넘으며 상승 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파월 의장이 “통화정책을 조정할 시기가 도래했다”며 9월 금리인하를 강하게 시사한 데 따른 것이다.
이어 케네디 주니어 무소속 대선 후보가 선거 운동을 중단하고 공화당 대선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6만3,000과 6만 4,000 달러선도 차례로 넘어섰다.
케네디 주니어와 트럼프의 연합으로 친암호화폐 후보의 단일화가 성사되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더리움도 전일보다 5.89%. 솔라나도 6.33% 상승하는 등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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