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론(Tron) 네트워크가 밈코인 열풍으로 뜨겁다. 트론 기반의 밈코인 플랫폼 선펌프(SunPump)를 통해 출시된 선도그(SUNDOG)는 일주일 만에 시가총액이 2억 달러에 육박했다. 선펌프의 네이티브 토큰 SUN도 같은 기간 동안 190% 이상 상승했다.
선펌프는 솔라나(Solana) 기반의 밈코인 플랫폼 펌프펀(PumpFun)을 모방했지만, 화제성과 밈코인 민팅 수에서 앞선다는 평가를 받는다. 듄(Dune Analytics)에 따르면, 선펌프는 론칭 이후 3만3,330개의 밈코인을 생성하며 약 200만 달러의 수수료 수익을 올렸다. 특히 지난 수요일에는 일일 밈코인 발행수와 수수료에서 펌프펀을 앞질렀다.
특히 선펌프에서 출시된 동물 테마 밈코인 두 개는 각각 5만%, 2만5000% 이상 가격이 올랐다. 그중 선도그는 6000만 달러의 시가총액을 기록하며, 암호화폐 거래소 폴로닉스(Poloniex)와 HTX에 자동 상장됐다. 현재까지 선도그는 3.2억 달러의 시가총액을 자랑하며, 1.9억 달러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네이티브 토큰 SUN은 트론 네트워크 활성화의 중심에서 197% 상승했다. 선펌프는 프로토콜 수익 100%를 SUN 토큰 매입 및 소각에 사용한다고 발표하며, SUN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바이낸스 퓨처스는 SUNUSDT 무기한 계약을 최대 75배 레버리지로 출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선펌프와 선도그의 성장은 트론 네트워크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트론 네트워크가 밈코인 플랫폼으로서 어떠한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되고 있다.
* 이 기사는 2024년 08월 24일, 13:52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