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CEO 파벨 두로프가 파리 외곽 부르제 공항에서 체포됐다. 이날 두로프 체포 소식에 톤(TON) 가격이 16% 급락했다.
24일(현지 시간), 프랑스 매체 TF1와 BFM은 두로프가 프랑스 경찰의 예비 조사 과정에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텔레그램 메신저 앱의 창립자인 그는 개인 전용기 이동 중 프랑스 당국의 체포 영장에 따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들은 두로프 체포가 텔레그램의 관리 미비로 인한 범죄 행위 방치 의혹과 관련되었다고 전했다. 현재 프랑스 당국과 텔레그램 측은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두로프는 러시아에서 태어나 VK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야당 커뮤니티 폐쇄를 거부한 후 두바이에서 텔레그램을 운영 중이다. 그의 재산은 약 155억 달러로 추정된다.
* 이 기사는 2024년 08월 25일, 07:49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