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이 사람의 말을 이해하고 지시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시대가 도래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4일(현지 시간) 이 소식을 보도했다. AI 에이전트는 이미 다양한 영역에서 실용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항공권과 렌터카 예약, 레스토랑 예약, 투자 자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프라이스라인의 AI 여행 도우미 페니는 사용자가 클릭하지 않고도 채팅만으로 여행 예약을 완료할 수 있게 돕는다. 항공권, 호텔, 렌터카 예약 등을 자동으로 처리해 준다.
로만 AI는 레스토랑의 예약 접수부터 주문 처리, 질문 응답까지 24시간 자동으로 수행한다. 이 AI는 다른 AI 봇과 상호 작용할 수도 있다.
핀리 AI는 금융 회사들이 맞춤형 금융 조언을 고객에게 제공하도록 돕는다. 실시간 주가와 기업 재무 정보 등의 데이터를 수집하여 개인 맞춤형 조언을 제공하며 주식 매입과 보험 가입도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다.
그라인더의 AI 윙맨은 적합한 데이트 상대를 찾고, 데이트 장소를 추천하며, 대화를 도와준다. 사용자가 여러 대화를 관리하기 어려운 경우, AI 윙맨이 가장 유망한 상대를 찾아준다.
구글 클라우드의 버텍스 AI 플랫폼은 쇼핑 과정도 자동화한다.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찾고 재고 정보를 확인하며, 구매까지 진행한다.
임뷰는 사용자가 자신만의 AI 봇을 직접 제작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맞춤형 봇을 설계해 사용할 수 있는 자율성을 제공한다.
* 이 기사는 2024년 08월 25일, 11:11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