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넘게 비활성 상태였던 비트코인(BTC) 지갑이 깨어났다. 이 지갑은 약 100만 달러 이상의 BTC를 알려지지 않은 주소로 이체했다.

이 거래는 비트코인 가격이 6만 4,000달러를 넘긴 시점에 일어났다. 뉴스BTC는 24일(현지시간) 과거에 비활성 상태였던 지갑이 지난 19일 대규모 거래를 실행했다고 보도했다. 웨일 얼럿(Whale Alert)에 따르면, 이 지갑은 2013년에 1만 3,259달러 상당의 19 BTC를 보유하고 있었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으로 지갑 가치는 약 8,844% 증가했다. 현재 19 BTC의 가치는 118만 5,944달러로, 117만 2,685달러의 이익을 봤다. 거래 기록에 따르면 익명의 송신자는 이 비트코인을 다른 주소로 이체하며 0.000047 BTC의 수수료를 지불했다.

사토시 시대의 비트코인 지갑이 활동을 재개하면 시장 활동 증가를 예고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비활성 지갑의 대규모 비트코인 이동은 시장의 유동성과 가격 변동성에 영향을 미친다. 이런 움직임은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관심을 끌고 다양한 추측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비트코인은 긴 조정 기간을 거친 후 강세 반등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5.33% 상승해 현재 6만 4,31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 이 기사는 2024년 08월 25일, 13:05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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