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상장기업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 전략을 채택한 뒤 주가상승률이 엔비디아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현지시간) 유투데이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 공동 창립자 마이클 세일러는 최근 소셜 미디어를 통해 회사가 비트코인을 매입하기 시작한 2020년 8월 이후 자신의 회사와 몇몇 주요 기업들의 성과를 비교했다. 결과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1,113%라는 놀라운 수익률로 최고 자리에 올랐다.
인공지능 열풍을 이끈 엔비디아는 1,059%의 수익률로 2위를 차지했다. 엔비디아의 칩은 챗GPT를 포함한 많은 AI 도구의 핵심이다.
산타클라라에 본사를 둔 컴퓨터 네트워킹 회사 아리스타 네트웍스(Arista Networks)는 539%의 수익률로 3위를 차지했다. 이 회사는 AI 하드웨어 시장에 대한 관심 증가의 수혜를 입었으며, 올해 초 엔비디아와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그 외 주요 수익률을 기록한 기업으로는 제약회사 엘리 릴리 앤 컴퍼니(Eli Lilly. 523%), 인프라 서비스회사 퀀타 서비스(Quanta Services. 467%), 항공 우주 회사 하우멧 에어로스페이스( Howmet Aerospace. 442%), 통신용 반도체및 소프트웨어 기업 브로드컴(Broadcom. 408%), 마라톤 원유(Marathon Petroleum. 372%)이 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식은 올해 초 대형 및 중형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MSCI 인덱스에 포함되었으나, 아직 S&P500 지수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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