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이 불과 70여 일 남은 가운데, 해리스와 트럼프의 당선 확률이 동률을 기록했다. 25일(현지 시간) 폴리마켓 베팅 상황판에 따르면 두 후보의 대선 승리 확률은 50%로 나뉘었다.
해리스가 최근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공식 후보로 확정됨에 따라 대선 레이스는 다시 시작됐다. 승부를 가를 6개의 경합주 가운데 4곳에서 트럼프가 우세를 보이며 해리스를 앞서고 있다.
폴리마켓은 블록체인 기반 정치 예측 플랫폼으로, 승률에 따라 스케이블코인을 지급한다. 승률 50%는 후보에 0.5달러를 베팅하면 1달러를 돌려받는 구조다. 여론 조사와 달리 참가자들이 실제 돈을 걸고 예측하는 방식이다.
공식적으로는 미국 내 베팅이 금지돼 있으나, 다수의 미국 유권자들이 인터넷 우회 서비스를 통해 베팅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이 기사는 2024년 08월 26일, 00:22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