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2020년 8월부터 비트코인을 매입하며 주가가 1,113% 상승했다. 이는 인공지능 열풍의 주역인 엔비디아의 1,059% 상승률을 넘어선 것이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공동 창립자인 마이클 세일러는 최근 소셜 미디어를 통해 비트코인 투자 전략이 채택된 이후 회사의 성과를 비교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1,113%라는 놀라운 수익률을 기록하며 최고 자리에 올랐다. 반면, 엔비디아는 1,059%의 수익률로 2위를 차지했다. 엔비디아의 칩은 챗GPT를 비롯한 많은 인공지능 도구의 핵심이다.
산타클라라에 본사를 둔 컴퓨터 네트워킹 회사 아리스타 네트웍스(Arista Networks)는 539%의 수익률로 3위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AI 하드웨어 시장의 관심 증가 덕분에 큰 성과를 거두었으며, 올해 초 엔비디아와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주요 수익률을 기록한 다른 기업으로는 △엘리 릴리 앤 컴퍼니(Eli Lilly. 523%) △퀀타 서비스(Quanta Services. 467%) △하우멧 에어로스페이스(Howmet Aerospace. 442%) △브로드컴(Broadcom. 408%) △마라톤 원유(Marathon Petroleum. 372%) 등이 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식은 올해 초 대형 및 중형 기업 대상 MSCI 인덱스에 포함되었으나, 아직 S&P500 지수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 이 기사는 2024년 08월 26일, 06:2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