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주요 암호화폐인 이더(ETH), 솔라나(SOL), 리픔(XRP) 등은 주말 동안 상승세를 보이다가 지난 24시간 동안 소폭 하락했다. 반면, 인공지능 관련 토큰들은 강한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26일(현지 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아티피셜 수퍼인텔리전스 얼라이언스(Artificial Superintelligence Alliance)의 FET와 비트텐서(Bittensor)의 TAO는 각각 8.8%, 4.7%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금요일 잭슨 홀 회의의 긍정적인 발언 후 5% 상승했지만, 월요일 아시아 시장에서는 6만4000 달 아래로 떨어졌다.
주요 암호화폐들은 토요일까지 상승세를 보였으나, 지난 24시간 동안 소폭 하락했다. 이더는 2700 달러대, 솔라나는 160 달러, XRP는 58센트에 거래되고 있다. 트론(TRX)은 지속적인 밈코인 열풍으로 인해 3%의 상승세를 보였다.
메탈파의 수석 분석가 루시 후는 “인플레이션이 어느 정도 통제되면서 시장의 초점은 노동 시장과 연방준비제도가 미국 경제의 연착륙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을지 여부로 바뀔 것”이라며 “금리 인하와 경제 안정화로 인해 시장 심리가 향후 몇 달 동안 계속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요일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아시아의 트레이더들은 FET와 TAO에 적극적으로 투자했다. FET는 홍콩 시간으로 월요일 오후 기준 8.8% 상승했으며, TAO는 4.7% 상승했다.
역사적으로 엔비디아는 AI 토큰 공간에서 일종의 지표 역할을 해왔으며, 그 실적 발표를 앞두고 토큰 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분석가들은 이번 분기의 엔비디아 주당 순이익이 지난해 대비 141% 증가한 65센트, 매출은 113% 증가해 287억 2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엔비디아의 다섯 번째 연속 세 자릿수 성장 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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