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전 민주당 하원의원이자 2020년 대선 경선 후보였던 털시 개버드가 도널드 트럼프 대선 캠프에 합류했다.
비트코인 매거진은 그녀가 친 비트코인 정치인아라고 소개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개버드는 26일(현지시간) 디트로이트에서 트럼프와 함께 등장해, 대통령과 최고사령관의 중대한 책임을 강조하며 트럼프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했다. 이들은 아프가니스탄 전쟁 철수 3주기를 맞아 국립군협회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했으며, 앞서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2021년 8월 26일 카불 공항 자살 폭탄 테러로 사망한 3명의 미군을 기리기 위해 트럼프가 헌화하는 자리에도 동행했다.
JUST IN: 🇺🇸 Former Democrat congresswoman Tulsi Gabbard officially endorses Donald Trump 👀
Both are pro-#Bitcoin
— Bitcoin Magazine (@BitcoinMagazine) August 26, 2024
81년 생으로 미역사상 최연소인 21세에 하와이 하원의원에 당선된 그녀는 이라크전에 참전하기 위해 의원직을 내려놓은 특이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개버드는 트럼프가 “평화를 위해 적, 독재자, 동맹국 및 파트너들과 만나는 용기를 가진 사람”이라며, 현 민주당 정부가 전 세계에서 다수의 전쟁을 벌이며 핵전쟁의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개버드는 하원의원 시절부터 트럼프에 대한 지지 신호를 보여왔으며, 2019년 트럼프의 우크라이나 관련 탄핵 표결에서 ‘기권’한 유일한 의원이었다.
개버드는 2022년에 민주당을 탈당해 독립적 성향을 유지하며 여러 공화당 후보를 지지해왔다.
최근 또 다른 전 민주당 대선 후보이자 친비트코인 정치인인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도 트럼프 지지를 선언한 바 있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