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벨 두로프 텔레그램 창립자가 프랑스 당국에 체포된 후, ‘저항하는 도그(REDO)’라는 이름의 밈코인이 급부상하고 있다. 두로프의 체포는 텔레그램 커뮤니티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26일, 톤(TON) 커뮤니티는 엑스(X)의 프로필 로고를 ‘저항하는 도그’로 교체하며 두로프의 석방을 탄원하고 정부 주도의 검열에 저항하는 의지를 보였다.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REDO는 지난 4월 첫 거래 이후 급격한 성장을 보였다.
두로프 체포 후 REDO 밈코인은 언론 자유와 검열 저항의 상징으로 떠오르며, 가격이 급등했다. 현재 REDO는 24시간 전 대비 84% 상승한 0.641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한때 0.9달러로 치솟았다. 반면, 텔레그램 관련 암호화폐 톤코인(TON)은 최대 23% 하락했다.
프랑스 당국은 두로프의 구금 기간을 연장했으며, 두로프는 텔레그램 내 불법 행위를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텔레그램 측은 이러한 주장에 대해 강력히 반박하며, 플랫폼의 법 준수 의지를 밝혔다.
* 이 기사는 2024년 08월 26일, 21:52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