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아들들에 의해 언급된 암호화폐 프로젝트가 사기 위험성 경고를 발표했다.
이전에 ‘디파이언트 원즈(The DeFiant Ones)’로 알려진 이 프로젝트는 현재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로 브랜드를 변경했다. 프로젝트는 최근 공식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모든 공식 정보는 이 채널을 통해서만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텔레그램 경고문에는 ‘우리로부터 나오지 않은 정보는 진짜가 아니다’라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에릭 트럼프에 의해 처음 언급됐다.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이 프로젝트가 디파이(DeFi) 플랫폼임을 확인했으나 구체적인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트루스 소셜(Truth Social) 계정을 통해 프로젝트를 홍보해 주목을 받았다. 에릭 트럼프는 뉴욕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이 프로젝트가 소외된 커뮤니티에 대출 서비스를 제공할 가능성을 암시했다.
텔레그램 경고문에서는 특정 사기 코인을 지목하지 않았지만, 암호화폐 투자자들 사이에 혼란을 초래한 사례가 있었다. 이달 초 솔라나 기반 토큰인 ‘리스토어 더 리퍼블릭(Restore the Republic, RTR)’이 트럼프 가족 프로젝트와 연관이 있다는 소문으로 인해 시가총액이 급등했으나, 트럼프 가족이 연관성을 부인한 이후 가격은 급락했다. 트럼프는 2022년 12월에도 트럼프 테마의 NFT 시리즈를 출시해 관심을 모았다.
* 이 기사는 2024년 08월 27일, 02:51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