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신지은 앵커] 비트코인 억만장자로 알려진 친암호화폐론자 팀 드레이퍼가 5년 안에 암호화폐가 대중화될 것이라는 주장을 내놨다. 정부 발행 현금은 오직 ‘범죄 조직’에서만 이용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18일(현지시각) 미국 경제매체 폭스비지니스와의 인터뷰에서 팀 드레이퍼는 “범죄자들이 암호화폐를 사용하면 신원 확인 등 추적이 쉽기 때문에 이들은 여전히 현금을 선호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드레이퍼는 “은행에 맡긴 돈은 비트코인화 된 돈보다 덜 안전하다고 생각한다”면서 “현재의 금융기관들은 끊임없는 해킹 공격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얼마나 많은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많이”라는 짧은 답변을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팀 드레이퍼는 비트코인 가격이 2022년에는 25만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