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Coinbase)가 개발한 레이어-2 네트워크 ‘베이스(Base)’가 일일 100만 활성 주소를 돌파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최근 베이스의 성장은 ‘베이스네임(Basenames)’ 서비스의 폭발적인 인기가 주도했다.

듄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지난 24일(현지시간) 베이스는 하루 활성 주소 수가 105만 개를 기록했다. 이는 8월 초와 비교해 60% 증가한 수치다. 베이스는 아비트럼(Arbitrum)의 일일 39만4000개, 리니아(Linea)의 19만8000개, 맨틀(Mantle)의 6만9000개와 비교해도 두드러진 성장을 보이고 있다.

베이스의 활성 주소 수는 지난 21일 출시된 ‘베이스네임’ 서비스 이후 급격히 증가했다. 베이스의 창립자 제시 폴락(Jesse Pollak)은 첫 주에만 20만 개 이상의 ‘Base.eth’ 사용자 이름이 등록됐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이더리움 네임 서비스(ENS)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네트워크 사용자가 베이스 지갑 주소와 연결된 이름을 구매해 사용자 간의 의사소통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베이스네임은 ENS의 20만 개 등록 기록을 한 주 만에 달성했다.

베이스네임 서비스 외에도 베이스는 거래 활동 면에서도 큰 성장을 보이고 있다. 디파이라마(DefiLlama)에 따르면, 현재 베이스는 이더리움 네트워크 내 모든 DEX 거래량의 9.25%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3월의 2.81%에서 꾸준히 증가한 것이다. 또한, 베이스는 네트워크 채택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지난 20일 ‘온체인 서머(Onchain Summer)’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해당 기간 주간 활성 주소 수가 400만 개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08월 27일, 12:15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