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CEO 파벨 두로프가 프랑스에서 체포되면서 석방 여부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프랑스 검찰은 두로프가 이르면 이번 주 수요일에 석방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여전히 그의 석방 가능성에 회의적이라고 코인데스크가 27일 보도했다.

두로프는 8월 24일 파리 북부의 르부르제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체포됐다. 그는 법원이 정한 96시간 구금 기한에 따라 8월 28일까지 구금될 수 있다. 프랑스 검찰은 수요일에 석방될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폴리마켓(Polymarket)에서는 그가 9월 내에 석방될 가능성에 돈을 걸고 있으며, 10월 이전 석방될 확률을 72%로 보고 있다.

두로프는 자금세탁, 마약 밀매, 아동 포르노, 법 집행기관과의 비협조와 관련된 조사 과정에서 구금 중이다. 조사 중 충분한 증거가 발견될 경우 구금이 연장되거나 정식 기소 후 예심 구속으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다. 시장에서는 두로프의 석방 가능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텔레그램의 암호화폐 톤코인이 6% 이상 하락한 5.3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 이 기사는 2024년 08월 27일, 15:45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