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카르다노(Cardano) 네트워크에서 2024년 2분기 ‘파워 유저’ 수가 증가했다고 27일(현지시간)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메사리(Messari)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 ‘2024년 2분기 카르다노의 현황’에 따르면, 활성 주소 대비 거래 비율(txs/DAAs)이 전 분기 대비 8.4% 증가한 1.62를 기록했다. 이는 카르다노의 ‘파워 유저’가 늘어났음을 시사한다.
그러나 2024년 2분기 동안 카르다노의 대부분 금융, 네트워크 및 생태계 지표는 하락했다. 카르다노의 하루 평균 거래량은 전 분기 대비 27.5% 감소한 5만1400건을 기록했고, 하루 평균 활성 주소(DAAs) 수도 33.2% 줄어든 3만1800개로 나타났다.
이러한 추세에도 불구하고, 카르다노 생태계는 2분기에 확장되고 성숙해졌다. 특히, USDM과 MyUSD 스테이블코인은 각각 2557.6%와 694.8%의 시가총액 증가를 기록했다.
카르다노는 4월에 ‘창(Chang) 하드 포크’를 발표했다. 이는 네트워크를 두 부분으로 업그레이드해 온체인 거버넌스를 가능하게 하고, 카르다노의 마지막 로드맵 단계인 볼테르(Voltaire)의 근본적인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다.
볼테르는 온체인 투표, 오프체인 메커니즘 등 카르다노의 자율성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