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트럼프 디지털 트레이딩 카드’라는 이름의 NFT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27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
트럼프는 지난 7월, 사람들이 새로운 컬렉션을 원한다는 요청에 따라 네 번째 시리즈를 만들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2024년 미국 대선 공화당 후보인 트럼프는 이전 세 번의 NFT 컬렉션이 매우 성공적이었으며 하루 만에 완판됐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이날 자신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을 통해 최신 NFT 시리즈 소식을 전했다. 이번 시리즈는 ‘아메리카 퍼스트 컬렉션(The America First Collection)’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트럼프는 “대중의 요청에 따라, 나의 트럼프 디지털 트레이딩 카드 시리즈 4, 아메리카 퍼스트 컬렉션이 지금 당장 구매 가능하다. 여러분도 마음에 들어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일부에게는 플로리다 주 주피터에 있는 나의 개인 클럽에서 열리는 디너 초대장이 제공될 것”이라고 전했다.
해당 NFT 컬렉션의 웹사이트에 따르면, 한 번의 거래로 75개 또는 250개의 디지털 트레이딩 카드를 구매한 사용자에게는 트럼프와 함께하는 저녁 식사와 최근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토론에서 그가 입었던 실제 정장 한 조각이 제공된다.
250개 카드를 세트로 구매한 소유자는 9월 22일 저녁 식사 티켓 두 장, 칵테일 리셉션 티켓 두 장, 그리고 물리적인 트레이딩 카드 두 장을 받게 된다. 이 중 다섯 장의 카드는 전 대통령의 친필 사인이 랜덤으로 포함된다.
또한 한 거래에서 다섯 장의 디지털 트레이딩 카드를 수집한 사용자에게는 ‘트럼프 골드 로우탑 스니커즈’가 무료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