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 미국에서 이더리움 현물 ETF 거래가 시작된 이후 암호화폐 시장이 계속해서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고 씨티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씨티는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 발표 후에도 암호화폐 시장은 여전히 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씨티에 따르면 최근 몇 주 동안 암호화폐 수요가 크게 감소했다. 비트코인 현물과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 순유출이 발생했으며, 이는 검색 관심도와 네트워크 활동의 감소와 일치했다. 또한, 암호화폐 선물 시장의 펀딩비가 8월 잠시 마이너스로 전환된 것도 수요 감소의 한 원인으로 꼽았다.

씨티는 미국 경제의 ‘소프트랜딩’과 ‘하드랜딩’ 결과에 대한 명확성이 더해질 때까지 암호화폐 시장의 부진한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스테이블코인은 시장 조정에도 불구하고 공급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 이 기사는 2024년 08월 27일, 23:52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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