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계절적 추세, 시장 피로 신호, 거시 경제적 요인 때문에 9월에 약세 상황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고 페어리트 스트래티지스가 분석했다. 디크립트에 따르면 페어리트 스트래티지스는 “위험 자산이 약세를 보이는 9월 시장 조정은 일시적이지만 변동성이 큰 자산에 큰 영향을 미친다”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기술적 지표들이 비트코인의 하방 압력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단기 피로 신호, 디마크 지표, 스토캐스틱 등이 이에 포함된다. 디마크 지표는 상방향 피로를, 스토캐스틱은 80% 아래로 하락 시 5만6500달러 지지선 시험 가능성을 지적한다.
또한, 중기 모멘텀이 약하고, 디마크 지표의 월간 역추세 신호로 두 달간의 추가 조정 국면을 지지한다고 페어리트 스트래티지스는 밝혔다. 거시 경제적 요인 중 하나인 미국 달러 강세도 비트코인 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뉴욕 시간 27일 오전 11시 24분,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6만1781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2.40%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3월 14일 사상 최고가 7만3750.07달러를 기록한 후 조정을 겪고 있다. 그럼에도 페어리트 스트래티지스는 비트코인 장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유지하며 주요 가격 저항선을 7만 달러 근처로 지목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08월 28일, 00:28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