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암호화폐 시장 진입 기회를 모색하는 대기 자금이 60억달러며 투자자들은 암호화폐에 보다 낙관적 입장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뉴스BTC에 따르면 싱가포르 소재 쓰리 애로우스 캐피탈(Three Arrows Capital)의 수 쥬 최고경영자는 전일 트위터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암호화폐 펀드에서 관망중인 약 20억달러의 돈 이외에 스테이블코인 형태로 20억달러 넘는 자금, 그리고 거래소 등지에 별도로 20억달러가 대기하고 있다고 추정했다. 수 쥬는 “60억달러의 명목화폐가 이미 암호화폐 매입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면서 때가 되면 이런 자금이 암호화폐시장에 쏟아져 들어올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그는 대기중인 명목화폐 자금이 언제 암호화폐 매입에 사용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전망을 내놓지 않았다.
뉴스BTC는 암호화폐시장의 낮은 유동성 때문에 미국 달러가 새로 유입될 경우 암호화폐 자산 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확대되는 경우가 자주 나타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