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스웜(Swarm)이 세계 최초로 분산형 토론 기반 예측 시장을 출시하며 블록체인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스웜은 론칭후 48시간 만에 130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몰려들 정도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스웜은 기존 예측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토론 기반 예측 시장이라는 개념을 도입해 예측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꿨다. 기존 예측 시장이 개별 거래 결정에 의존하는 반면, 토론 기반 예측 시장은 구조화된 토론과 협력적 분석을 결합해 예측을 도출한다. 이를 통해 정보 집합, 인지 편향 완화, 참여도 향상, 예측 정확성 등의 여러 측면에서 기존 시장보다 뛰어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스웜의 창립자 겸 CEO인 야닉 마이슨(Yannick Myson)은 “예측을 집계하는 것뿐만 아니라 의미 있는 토론과 집단 지성을 촉진하는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48시간 만에 받은 폭발적인 반응은 우리의 비전과, 더 흥미롭고 지적인 예측 플랫폼에 대한 시장의 수요를 입증한다”고 덧붙였다.
스웜의 급성장을 이끈 주요 요소로는 △AI가 주도하는 토론을 통해 더 신중한 결정을 내리는 숙의 과정, △집단 지성과 AI를 결합해 예측 정확도를 높이는 스웜 집단 지성 네트워크(CIN), △참여와 지식 공유를 촉진하는 보상 기반의 게임화 시스템, △투명성과 보안을 보장하는 분산 구조 등이 있다.
스웜의 빠른 확장은 사람들이 예측 시장을 인식하고 상호작용하는 방식에 큰 변화를 예고하며, 스웜의 기술은 분산형 거버넌스, 유동 민주주의, 정책 결정 등 다양한 분야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스웜은 “앞으로도 플랫폼의 인프라를 확장하며 독창적인 토론과 협의 과정을 유지하고, 차세대 예측 시장의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