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솔라나(Solana)가 NFT(대체 불가 토큰) 시장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비트코이니스트는 시가총액 기준으로 USDT를 제외하고 네 번째로 큰 블록체인 플랫폼인 솔라나는 최근 시장이 전반적으로 부진함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솔라나, NFT 사용자 수에서 이더리움과 폴리곤 앞서
온체인 데이터 NFT 펄스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기준 솔라나는 NFT 시장에서 35%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기간 16%에 그친 이더리움(Ethereum)을 두 배 이상 앞선 것이다. 일일 사용자 수도 솔라나는 8400명을 기록, 폴리곤의 6100명을 크게 웃돌았다. 활발한 거래 활동에 힘입어 솔라나의 연간 활성 사용자 수는 15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같은 기간 이더리움의 70만6000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거래량은 이더리움이 우세, 그러나 추세는 솔라나로
솔라나가 사용자 활동 면에서 앞서고 있지만, 거래량에서는 여전히 이더리움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27일(현지시간) 하루 동안 약 470만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해, 솔라나의 210만 달러를 두 배 이상 웃돌았다. 지난 1년간 이더리움에서 거래된 NFT의 총액은 73억 달러로, 솔라나의 20억 달러를 훨씬 능가했다.
하지만 최근 추세를 보면 사용자들이 이더리움에서 솔라나로 이동하는 추세다. 이 같은 인기는 솔라나의 낮은 거래 수수료와 높은 확장성에 기인한다. 이더리움의 가스비는 최근 몇 달 동안 하락 추세를 보였지만 솔라나에 비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아울러 사용자 편의성에 초점을 맞춘 UX와 다양한 기능도 사용자들이 솔라나를 선택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SOL, $190돌파 가능할까?
솔라나의 온체인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시장의 관심은 솔라나의 네이티브 토큰인 SOL이 강세 기준인 $190을 돌파할 수 있을 지에 모아지고 있다.
만약 이 수준을 넘는다면 SOL은 2024년 $210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상승세는 전반적인 암호화폐 시장의 흐름과 맞물려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미디어는 전했다. 향후 몇 달 동안 솔라나의 성장과 암호화폐 시장의 전반적인 분위기에 따라 SOL의 움직임이 주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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